| 뉴질랜드, 북미 사양방식 도입해 유방염 증가 ★…방목위주의 뉴질랜드 전통 낙농방식과 다른 북미지역과 유럽 스타일의 젖소 사양방식이 새로운 유방염 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뉴질랜드 낙농가들이 설립한 연구자문회사인 ‘덱셀’이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북반구의 젖소 유방염중 50~70%는 ‘이 콜리’균과 같은 대장균에 의해 발생되는데 이 유방염이 뉴질랜드에서는 현재 2%정도에 불과하지만 점차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북미지역 사양방식인 우사 내 젖소 밀집사육, 농후사료와 첨가사료 급여 등은 젖소 주변 환경을 분뇨로 오염시켜 대장균에 의한 유방염 발생이 증가될 수밖에 없는데, 최근 20~30년간 뉴질랜드 낙농가들은 점점 더 많은 옥수수와 사일리지, 부산물 등을 급여하면서 이런 유방염 발생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됐다. 일본, 헬퍼 이용율 해마다 증가 ★…일본 낙농가들의 휴가나 급한 볼일 등이 있을 때 착유작업을 대신해주는 헬파사업 이용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일본 전국 헬퍼협회가 발표했다. 이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낙농가 호당 헬퍼 이용율은 1일 2회 착유이용기준 12.9일 이었으나 지난 2004년에는 16.7일로 약 4일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국적으로 헬파이용조합은 모든 361개소인데 이중 333개소가 전담 헬파를 고용하고 있으며, 헬파요원수는 모두 1천2백91명(05년 6월기준)인 것으로 발표됐다. 협회에 따르면 낙농가들도 정기적으로 휴일을 즐기려는 추세가 늘어나 전담 헬퍼를 사용하는 농가가 증가되고 있으며, 낙농가들이 원하면 언제라도 응하기 위해 전담요원의 확보를 확대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산류유업 뉴질랜드와 1억 달러 합작 체결 ★…중국 최대 분유제조업체인 산류그룹이 뉴질랜드 최대 유업체인 폰테라사로부터 합작사 설립을 위해 1억7백만달러 투자승인을 받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는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최근 뉴질랜드 방문 중 이루어졌는데 폰테라사는 이번 투자로 합작사의 지분 43%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 국영기업이었던 산류유업은 현재 개인 투자자와 종업원들이 일정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중국내 신선유시장의 5%, 요거트 시장의 9%의 시장점유를 가지고 있다. 한편 중국내 유업시장은 멍뉴유업과 같은 중국유업체가 장악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 내 소비량이 미국에 비해 2.7%, 일본에 비해서도 6.4% 수준에 불과하여 많은 외국 유업체들이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낙농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