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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진 낙농가, 일본 현장을 가보니…<3·끝>

원정단 “우리낙농 희망 봤다” 사기 충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12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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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는 것보다는 남아서 골치아파하는 건 비단 우리만이 겪는 고통이 아닌 듯하다. 이웃 일본도 소비는 줄어들고 생산은 늘어나는 현상 때문에 낙농업이 일대 불황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낙농테마파크’. 이곳에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한 장소에서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원스톱쇼핑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일본 낙농 상황을 바라본 국내 선진 낙농가들은 이런 현상이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을 거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내놨지만 이보다는 낙농업 그 자체 승부에 자신 있어 하는 선진낙농인이 더 우세하다는 사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일본 낙농현장 방문단은 선진사료가 나름대로 선정한 선진 고객 중 앞서가는 낙농가를 선정했기 때문인지 한 결 같이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선진사료 덕분에 앞서가는 낙농가가 되었다는 방문단원들은 “선진의 썬텍사료를 사용하면서부터 선진 팬이 되었다”면서 “선진사료는 가장 한국적인 낙농현실에 적합한 사료임”을 장담한다. 또 다른 방문단원 역시 현재 쓰고 있는 보스 역시 낙농의 ‘보스’라며 선진과 만난이후 낙농 하는 맛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 일본 방문도 선진 덕분에 오게 된 것이라며 보스에 푹 빠져있다.
이처럼 선진과 함께 하는 낙농인들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자신감’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어느 낙농인은 선진이 제시한 길대로 갔더니 결국은 사통팔달이 되었다며 올 10월경에 새로 나온다는 제품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털어놓는다.
어쨌든 이번 일본 방문의 가장 큰 수확은 낙농 선진국으로 불리 우는 일본 낙농가보다도 우리 낙농가가 앞서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를 확인한 우리 낙농가들은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두려움 없이 이겨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방문단장 서정민 선진사료 축우PM
“선진낙농가 우수성 피부로 확인한 계기”

“사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나서 아차 싶었습니다. 왜냐면 우리 낙농가가 앞서있을 것이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몇 수 앞서가는 부분이 더 많은 것이 확인되지 않았습니까.”
서정민 축우PM(선진사료)은 이처럼 우리 선진 낙농가들의 능력을 평가하면서 국내 낙농업도 절대 선진국과 비교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매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는 말을 피력한다.
서 PM은 이것이 바로 우리 선진사료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더 크고 더 미래가 보장되는 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 결과물이 오는 10월이면 본격적인 탄생을 앞두고 시험 사육 중에 있음을 귀띔한다.
사실 이번 일본 방문단의 구성은 국내 검정농가 100위 순위에 2회 이상 진입한 선진사료 이용 농가 36농가와 지난해 개최한 우수낙농의 날 행사에 대상이 된 농가이다. 그런 만큼 선진의 저력을 보여준 행사라고도 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선진사료 고객 농가 중 검정농가 100위안에 든 농가가 1회 이상이 44농가, 2회 이상은 36농가로 월 평균 15농가가 검정성적 100위내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만큼 선진이 낙농사료 1위에 등극한 것이 우연의 결과가 아님을 증명한 셈이다.
“선진사료의 힘이 곧 대한민국 낙농의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입니다. 또 다른 차원의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선진사료의 열정을 기대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