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축개량협회가 지난 20년 동안 추진한 젖소검정사업실적은 두당 평균 산유량이 2천9백91㎏ 향상됐으며, 목장과 두수는 각각 64.8배와 36.3배가 늘어나는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추진한 검정사업 결과, 최우수검정회는 여주검정회가 최우수목장은 시왕목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13일 상오 11시부터 하오1시까지 안성소재 국립 한경대학교 낙농기술센터 강당에서 검정농가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유우군검정능력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평가회는 혈통을 중시해 실시한 검정사업 가운데 3백5일보정 성적이 나타난 첫해인 86년 두당평균 6천2백79㎏였던 유량은 95년 7천5백93㎏으로, 2005년 9천1백70㎏으로 각각 증가해 20년 만에 무려 2천9백91㎏이나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검정농가는 86년 14호에서 95년 1백93호, 2005년 9백8호로 각각 증가해 20년만에 64.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정두수는 86년 9백75두에서 95년 5천1백87두, 2005년 3만5천4백1두로 20년만에 36.3배 증가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최우수 검정회는 여주검정회(회장 신재범)가 거머쥐고 우수검정회는 포천검정회(회장 조성달)와 평창검정회(회장 김진석)가 선정됐다. 최우수목장은 예산소재 시왕목장(대표 윤희구)이, 우수목장은 보령소재 놀목장(대표 김준수)과 포천소재 큰별목장(대표 송충석)에게 각각 돌아갔다. 그 밖에 주요수상자는 ◇공로패=▲삼두목장(대표 이흥규) ◇감사패=▲정동목장(대표 김희동) ◇305일 유량최우수=▲노고산목장(대표 이창수) ◇선형심사최우수=▲대원목장(대표 박홍섭) ◇아름다운목장=▲농도원목장(대표 황병익) ◇생애유량최고우=▲농도원목장(대표 황병익) :경산치잎 록스 134호(12만8천4백9㎏, 3천9백90일)이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