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협회(회장 남호경) 제2축산회관 입주를 위한 한우산업 발전기금 모금운동에 협회 회원농가 뿐만 아니라 일선축협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운동에 참여한 지역 축협은 한우조합 2개를 비롯해 19개 조합이 동참했으며 이들이 기부한 금액 만해도 4천6백여만원에 이른다. 또한, 지부 회원농가 뿐 아니라 지역 한우작목반 및 개인 양축가들도 정성을 모아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축협의 경우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경북 대구, 영천, 포항, 구미칠곡, 안동봉화, 예천, 경주(이상 7개) △경기 이천(이상 1개) △강원 강릉, 횡성, 원주, 홍천, 평창(이상 5개) △전북 전북한우(이상 1개) △전남 영광, 함평(이상 2개) △경남 남해, 김해(이상 2개) △충북 충북한우(이상 1개) 등이다. 남호경 회장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 축협이 힘을 보탠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며, 지금처럼 협회와 축협이 서로 돕고 협력한다면 한우산업의 미래가 어둡지 만은 않을 것”이라며 일선축협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역 축협이 한우를 사육하는 조합원의 비율이 가장 높아 한우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이 이번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며 “회원농가의 참여와 함께 일선축협에서 관심을 갖고 돕고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