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인들이 우리 축산업은 위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와 슬기를 모아 조합원들의 심부름꾼이라는 마음으로 희망 있는 예산축협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조합 직원을 시작으로 상무와 전무, 상임이사를 거쳐 최고 경영자 자리에까지 오른 예산축협 박연교 신임 조합장의 조합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남다르다. 조합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더 가까이 가는 조합,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박 조합장은 “작게는 조합원과 조합의 경쟁력에서부터 크게는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조합경영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로 유지하고 발전합니다. 결국 조합 발전의 원동력은 임직원과 조합원의 화합과 조합사랑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조합발전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모아 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조합발전을 위해 하나가 된다면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입니다.” 30여년간 예산축협에 근무한 경험으로 조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박 조합장은 “예산축협의 중흥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조합장에 출마하고 이제 그 뜻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만큼 일하는 조합, 봉사하는 조합, 신뢰받는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예산=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