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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돈검정사업 ‘지지부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19 11: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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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돈개량의 지표가 될 경제능력검정사업이 올들어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농장검정사업 실적은 모두 1만6백76두로 당초 계획량 1만5천6백91두(총 계획량 6만6천2백34두)의 6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개협은 이에따라 미달된 물량만큼을 소급적용, 검정계획을 변경하는 한편 연말까지 목표두수를 달성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종개협의 한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농장검점 참여두수가 상당히 많은 폭으로 증가해 왔으나 아직도 캐나다나 덴마크 등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곧 개량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종개협은 종돈이 아닌 번식용씨돼지 판매시 교부가 의무화된 ‘혈통확인서’ 의 경우도 지난해 그 실적이 매우 미진한 것으로 분석, 미처 처리하지 못한 내용이 있을 경우 조속한 처리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