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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 환경규범’ 제정된다

양돈협 환경대책위, 최소 수용가능 내용 포함…정부 시책화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19 1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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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 환경규범이 제정될 전망이다.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1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축산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영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 본격적인 자정활동에 돌입을 예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림부와 축산연구소, 학계, 양돈농가 등은 양돈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경개선 운동 을 더욱 구체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양돈인이 지켜야 할 사항 가운데 최소한 수용가능한 규범을 만들어 스스로 실천하도록 계도함으로써 양돈인의 의식을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 양돈업 환경규범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따라 환경대책위는 양돈협회가 마련한 초안을 토대로 각계 의견을 수렴, 양돈업 환경규범을 제정하는 한편 이를 준수하는 양돈농가들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요구키로 했다.
또한 전국 양돈인대회 등을 통한 환경규범 채택과 대대적인 캠페인 전개는 물론 정부 시책화 및 의식함양 교육을 위한 행정지원 요청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열 회장은 이와관련 “환경규범 제정 및 준수를 통해 양돈업에서 초래될 수 있는 환경민원문제 해소와 국민들이 갖고 있는 농장이미지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며 “양돈업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산업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중심 역할이 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