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브 식물인 스테비아를 이용해 농업용, 축산용, 화장품 원료용, 건강보조식품 원료를 생산하는 한국스테비아(주)(대표 정일환)는 지난 7일 중국 샤먼축목공사와 5백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 했다. 전북 생물산업진흥원내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한국스테비아는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을 KG케미칼(주)와 협약을 통해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데, 지난해 2만ha에 이어 올해에는 5만ha를 보급할 계획에 있다. 특히 스테비아를 이용한 축산용 제품은 축산연구소에서 지난 1년6개월동안 시험한 결과 좋은 효과를 인증받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테비아를 이용한 의약품원료 생산을 위해 (주)보령과도 건강보조식품 판매에 따른 협약도 체결해 놓고 있다. 정일환 대표이사는 농림부 농업벤처협의회 부회장,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입주기업 회장, 남원 세계허브산업엑스포 위원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1백회 정도의 스테비아 농법을 강의하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의 모든 토지를 친환경 농토로 만들어 소비자와 농민 모두가 좋아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고창스테비아수박’, ‘남원참미(스테비아허브미)’등 지역 농산물 브랜드는 정일환 대표의 그러한 의지의 산물로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전북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일환 대표는 아울러 현재 일본, 중국 외에 미국, 유럽, 필리핀 등의 시장 개척을 위한 전북도와 중소기업청, 코트라 등의 시장개척단 운영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 해외 시장 개척단의 활성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허브식물인 스테비아는 고당도 (설탕보다 200배 이상), 저 칼로리( 설탕의 90분의 1)식물로써 항산화 작용이 녹차의 5배 이상과 의학적작용(당뇨, 비만, 성인병등 예방) 및 분해 작용도(염소, 농약, 니코틴, 환경호르몬의 다이옥신 등)탁월한 식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