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접국에서의 구제역 확산으로 국내 농장예찰과 국경방역의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는 지난 10일 6층 회의실에서 각도본부 사무국장, 지도과장 및 출장소 팀장 등 6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제역특별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경영혁신 회의를 개최했다. 구제역에 대한 질병정보 및 발생동향을 중심으로 한 이번 회의에서 최상호 본부장은 “최근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 러시아, 북한에서 구제역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농장예찰 및 국경방역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방역요원들은 방역취약 농가에 대한 구제역 특별예찰과 방역홍보물을 이용해 농가와 1대1 교육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유사증세 발견시 조기 신고 될 수 있도록 예찰활동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 추진상황 점검에 이어 방역본부는 2006년 제1차 경영혁신 회의를 개최하고 2005년 경영평가 분석 및 2006년 경영혁신 추진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경영혁신 추진 배경에 대해 최상호 본부장은 “우리본부의 혁신방향의 틀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마인드 제고는 물론 변화와 혁신에 대한 분위기 확산 및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함”이라며, “질병예찰시스템 강화, 전문기술 습득, 컨설팅 고객서비스 확대,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이번 경영혁신회의를 계기로 금년도에 추진해야할 혁신계획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혁신활동에 임하기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도본부로 평가받은 충북도의 혁신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충북도는 신규방역요원의 자체교육 실시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 철저한 업무활동의 지도·점검, 소독지원 등 적극적인 홍보·지원활동 등을 펼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