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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야 연구도 국제화 시대

축산연, A&M 대학 해외연구실 개소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24 0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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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연구소가 세계적 연구소로 거듭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 축산연구소는 지난 11일 미국 Texas A & M 대학교 Conference 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해외연구실(NLRI Overseas Laboratory, Republic of Korea)’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축산연구소 해외연구실 설치는 지난달 9일 체결한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와 미국 Texas A & M 대학과의 축산과학기술협력 합의각서(MOA)’의 후속조치이며, ‘맛과 풍미가 뛰어난 살코기형 쇠고기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쇠고기의 기능성 분석’ 등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축산연구소 해외연구실이 설치된 Texas A & M 대학교는 수 년 동안 미국 내 전체 대학에 대한 평가에서 축산학과 부문에 1위를 차지하는 등 축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어 축산연구소가 세계적 연구소로 발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외연구실 설치로 축산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축산기술 개발과 FTA/DDA 등 최근 세계 무역시장의 신 교류에 적극대응 할 수 있는 신기술 도입에 목적이 있으며, 미국 내 축산 및 동물생명공학관련 대학 및 기관과의 국제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해외연구실 설치의 실무책임자인 축산연구소 영양생리과장 강수원 박사는 “축산연구소의 첫 번째 해외연구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한·미 국제공동연구 수행뿐만 아니라, 별도로 양 기관 연구원의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축산연구소에서 연구원 1명을 해외연구실에 파견 상주, 6월에는 Texas A & M 대학에서 연구원 1명이 축산연구소에서 연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