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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한우조합 출범

초대 조합장에 김인필씨 추대…광역브랜드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24 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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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 맴돌던 경기북부한우조합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북부한우조합은 지난 20일 경기도 제2청사 대강당에서 우영묵 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 및 조합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그동안 한우조합 창립을 선두에서 지휘해온 김인필 창립추진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특히, 조합의 전 임원이 무보수로 일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필 초대조합장은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비용은 최소화시켜 조합원의 수익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임원 모두 무보수로 일하는 것도 이 같은 조합의 취지를 살리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출범한 경기북부한우조합은 고급육 생산을 통한 한우광역브랜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구역은 경기도의 한강 이북지역으로 고양시,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양평군 일원으로 이 지역에서 한우10두 이상 사육하는 농업 경영인이면 번식, 비육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조합원 최소 출자금은 개인 30만원, 법인은 500만원이며, 1인 출자금은 5천만원을 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