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우 토바우사업단장으로 토바우가 탄생하는데 산파역할을 해낸 당진축협 김기원 조합장은 “토바우가 예상보다 빨리 전국 한우브랜드업계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충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관계자들의 의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 떳떳하게 전국 한우브랜드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토바우는 육질이나 물량면에서 브랜드로서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고 서울공판장에 가장 많은 상장경매물량을 기록, 소비자들에게 충남한우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주고 있습니다.” “토바우는 충남지역 13개 축협이 참여해 참여농가나 두수 면에서 명실공히 충남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김 조합장은 “충남의 명예를 걸고 전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각오 아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한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토바우브랜드 차별화 전략의 하나로 개발한 TMF발효사료를 현재 조합 회원농가에서 사양시험중에 있는데 농가의 반응이 상당합니다. 시험사육이 끝나는 대로 13개 조합으로 확대할 생각입니다.” 단장을 하면서 한때 ‘왜 이걸 맡았나’하는 후회도 했었다는 김기원 조합장은 토바우가 전국에 광역브랜드 바람을 일으키자 단장으로써 보람도 느끼고 기쁘다고 말한다. ■당진=황인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