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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협회 연구결과 “햄·소시지 포장재 안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26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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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와 같은 육가공품 안전성 여부에 관한 해묵은 논쟁이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육가공업계도 적극적인 항변에 나서고 있다.
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 남부햄 대표, 이하 협회)가 최근 안전성 논란과 관련된 육가공품 포장재 연구에 대한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협회 측은 축산식품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수거해 포장재로 쓰이는 합성수지 플라스틱, 금속 캔, 섬유소와 콜라겐 케이싱, 판지 및 유리용기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국내 육가공품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육제품 합성수지 포장재에서 n-heptane을 용출용매로 사용한 증발잔류물이 PA/PE계 진공포장재에서 평균 12.6mg/L, PVDC계 포장재에서는 평균 16mg/L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 식품공전상 기준치인 PE 150mg/L, PVDC 30mg/L에 비해 낮은 수치였다.
또한 미국과 EU에서의 검사방법에 따른 진공포장재 증발잔류물 실험에서도 국내기준치에 못 미치는 수치가 나타났으며, 납과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은 수거한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협회는 밝혔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