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축사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친환경축사설치 시범사업이 올들어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농림부는 친환경축사 시설 설치비 지원으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시범사업을 통해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축사모델 보급을 위해 친환경축사 설치 시범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런데 주변 민원으로 인해 축사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친환경축사설치 시범사업에 파주 변산농장(모돈 2백여두), 정읍 대덕농장(비육돈 260여두), 김제 우정종돈(모돈 3백여두), 고흥 자연농장(비육돈 160여두)이 참여하게 됐다. 이 4개 농장 모두는 이미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연리 3%,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정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농림부는 종돈장에 15억원, 양돈장에는 7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5년도에는 전남 순천 순천종돈장이 친환경축사 설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