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면서 하루에 한 번씩 집유하는 관련업체의 경우 집유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우유유통주식회사에 따르면 유류비 인상으로 올해 S우유를 집유하는데 따른 비용은 연간 1백65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는 유류비 절감 등을 위해 4톤용·5톤용인 소·중형용량 집유탱크로리를 8톤이상 대형용량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중·대형탱크로리기사들은 지난 2월 관련업체와 재계약을 한 상태로 당초 계획에서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S우유유통이 집유계약을 맺은 S우유 집행부까지 방문, 항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우유유통(주)와 지난 2월 계약을 맺은 집유 차량은 4월 현재 4톤용과 5톤용이 1백51대, 8톤용이 30대가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