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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사업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26 1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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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용종계 데이터베이스 사업과 함께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 사업도 곧 추진될 전망이다. 가금수급안정위원회로부터 수탁을 받아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을 추진중에 있는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산란종계장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양계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을 2007년부터는 산란계에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란종계부화장에서 분양되는 산란실용계 마리수 파악이 관건이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란종계장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종계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산란종계장들 역시 수급안정을 위해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종계장들은 채란업계에서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에 대해 공감대 형성이 충분히 이뤄졌느냐 관건이라며 채란업계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을 때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양계협회는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불규칙적인 강제환우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수급예측에 대한 변수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일부 토태예정인 산란노계군이 타농가로 재입식되는 불합리한 관습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란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