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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기업… 한길SAC

자체개발 원유냉각기 해외공략 채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26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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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8년간 오로지 낙농관련 제품만 취급해오고 있는 한길SAC.
전남 나주시 이창동 81-7번지에 소재한 한길SAC(대표 이덕의)는 젖소의 입식에서부터 착유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여하며 낙농가들과 함께 호흡을 하고 있는 낙농전문업체다.
지난 89년 문을 연 한길SAC는 착유기사업부, 냉각기사업부, 사료사업부를 두고 낙농관련 전문학과를 졸업한 낙농전문가를 직원으로 채용, 선진낙농 구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착유기와 냉각기는 물론 사료까지 일관서비스를 실시하며 낙농가의 어려움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기장 큰 장점이다.
한길SAC는 낙농가들이 무엇보다도 제품을 불편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제품공급에 나서고 있다. 그래서 사용이 편리하고 고장률이 적은 덴마크에서 수입한 착유기만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
이덕의 대표는 “장기간에 걸쳐 한 제품만 취급해오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는 물론 부품공급에 있어서도 원활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제주도 이시돌 목장과 전남낙협 강동준 조합장 목장에도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에 나주시에서 지원하는 청정보리우유 시범목장인 전남 나주시 왕곡면 신원리 사랑목장(대표 김성민)에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용동 평동공단에 소재한 공장에서는 원유냉각기를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는데 세척시 수위감지기 및 온도 팩케이지를 적용한 디지털냉각기를 자체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낙농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공급과 서비스로 연간 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한길SAC는 낙농기자재 종합 메카다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낙농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로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으며 자체생산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나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