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충청남도는 지난 21일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도내 축산농가, 공무원, 관련단체 등 2백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성군 문화원에서 ‘구제역 가상(CPX)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인접 국가인 러시아, 중국, 북한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계절적으로도 해외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기지만,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은 다소 느긋해졌다는 여론에 따라 방역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초동 방역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는 것. 주요 가상훈련 내용은 △악성가축질병 발생시 신고 요령 및 차단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 교육 △발생축의 신속한 살처분 매몰 및 이동제한 △상황실 및 통제초소 운영 요령 △효율적인 축사 소독실시 방법 및 소독 장비 소독시연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이완된 가축방역 의식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으로 청정축산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황인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