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1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산지도자들의 출마 윤곽도 점점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축산지도자들은 각 지역별로 협동조합과 축산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정치권이나 주변으로부터 많은 출마권유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이번 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출마가 확정적인 축산인들을 살펴보면 먼저 이석래 평창영월정선축협장(열린우리당)이 평창군수 선거에 나서며, 이정백 전 상주축협장(한나라당)이 상주시장에, 이상문 의성축협장(무소속)은 의성군수에 출마한다.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장(민주당)도 무안군수에, 안병호 전 함평축협장(민주당)은 함평군수에, 박병종 전 고흥축협장(민주당) 고흥군수에 출마한다. 장재영 현 장수군수(무소속)도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두원 전 한우협회 충남지회장(열린우리당)도 홍성군수에 출마한다. 김주수 전 농림부차관(한나라당)도 의성군수 선거에 출마한다. 이효신 정읍시농민회 부회장(한우)은 민주노동당 후보로 정읍시장 도전을 희망하고 있다. 또한 지방의회 선거에도 많은 축산인들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4월24일 기준)까지 본지 집계결과 광역의회 후보로는 나규택 전 달성축협장(한나라당)이 경북도의원 선거에, 박천서 전 대전우유조합장(열린우리당)은 충남도의원, 조근제 전 함안축협장(한나라당)과 김재휴 거창축협장(한나라당)은 경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정한영 당진충남동물병원장과 김세영 아산아람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로 도의원 선거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의회 의원 후보로는 박낙영 영중동물병원장(열린우리당)이 포천시의원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남 영암지역에서는 류호진 전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장과 박영수씨(한우)가, 해남에서는 이종록 한우협회 해남군지부장이, 장흥에서는 이민우(한우)·김현수(한우)·선옥채씨(한우)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곡성지역에서는 박성규 한우협회 곡성군지부장과 정환대씨(사슴)가, 고흥에서는 송경량 현 의원(한우)의 출마가 전망된다. 이외에도 많은 축산인들이 주변으로부터 지방선거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마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