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작업기 전문 제작 및 공급업체인 안성공업(주)(대표 임경석)은 최근 대가축 사양농가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TMR사료배합기 AFM7500형을 개발 완료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성공업(주)은 TMR사료배합기 개발을 위한 세계 각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계를 정밀 분석하여 볏짚과 건초등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기계를 시뮬레이션 작업 확인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1년간 축산농가에서 시험을 마치고 생산에 들어가 공급하고 있다. 이로서 트랙터 로우더를 시작으로 유압식 퇴비 살포기, 액비 살포기, 반전집초기(레이키), 목초수확기(초파), 옥수수 수확기(하베스타)로 조사료 생산을 위한 시리즈 개발에 이어 사료급여 시스템까지 품목 개발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AFM7500형은 7.5루베의 4오거 방식으로 두원공과대학과 산학협동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최근 환율 상승으로 사료가격의 인상요인과 수입건초의 인상에 따른 생산비 향상으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사장은“축산농가에서 조사료포의 퇴비와 액비 살포와 파종 및 수확에 이어 효율적인 사료급여시스템까지 골고루 갖추게 되었다”고 말하고“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유압식 퇴비 살포기와 자체기술로 제작한 목초 수확기, 반전 집초기를 해외시장에 본격 수출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TMR사료 배합기 AFM7500형도 국내시장의 공급외 해외시장 판매 활성화 목적으로 개발하였다”고 피력하였다. AFM7500형의 특징은 믹서오거를 4개 사용하는 4오거 방식을 채택하여 섬유질 조사료 혼합시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섬유질 조직 원형을 유지하여 조사료 급여의 개념을 최대한 살리면서 영양소 파괴 없이 배합하며 부스러기가 발생하지 않아 마지막 급여분까지 깨끗하게 급여 시킬 수 있다. 또한 적은 동력으로 부드럽게 작동되며 배합률이 높아 거친사료와 소량의 첨가제도 골고루 배합되어 터널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믹서 오거 2개에 오거형 칼날를 부착하여 사각베일 볏짚투여시에도 원활한 작동이 일어나며 사료투입시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고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후미에 4오거방식에서 최초로 유압투입버켓을 부착하였다. 배합기내에서 배합된 사료는 토출시 유압콘베어 상·하 작동하여 토출하도록 고안하고 수입 광폭타이어와 기어박스는 수입제품으로 부착하였다. 오거축과 오거날개는 사료흐름을 용이하도록 설계 제작하였으며, 하부오거는 부하량이 많이 받는 곳으로 별도로 견고하게 제작하여 하루도 쉼이 없이 작동되어야 하는 배합기만큼 내구성과 고장율 최소화 하도록 제작되었다. AFM7500형은 타 배합기의 개선한 제품으로 발명특허 및 실용신안 특허 출원중이다.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