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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구제역등 발생 위기 대응 ‘이렇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01 0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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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35분,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3리 소재 삼남매목장의 젖소 2두에서 의사 구제역이 발생”
이는 실제 상황이 아니라 가상 상황이다. 농림부는 지난달 27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범정부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가축질병 위기 대응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통합훈련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비롯한 8개 부처와 5개 지방자치단체 등 19개 기관에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이 병행 실시됐다. 국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숙달시켜 유사시 국가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비록 훈련 상황이지만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농림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중앙과 지방,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가축질병 위기 대응 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여 가축질병 위기 대응 시스템을 한 단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