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방역요원들이 악성해외 가축전염병의 예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의 1/4분기 농장방역실태점검 및 시료채취 결과 방역요원의 지속적인 전문기술 습득과 대농가서비스 제공으로 가축질병의 조기 신고체제가 구축되고, 질병예방차원의 시료채취사업이 양축농가와의 공감대 형성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본부는 방역요원의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신규·보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외부위탁교육을 통해 방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환경계측장비를 활용한 농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축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예찰활동의 효율화를 위해 방역요원이 농장방문시 ‘농장방역활동 점검표’를 작성하여 농장의 방역상황 점검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하도록 했으며, 질병의 의심축 발견시 ‘가축질병 예찰실시 결과보고서’(관할시험소 정밀검사의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주요악성가축전염병이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분기 중에 예찰결과 특이사항 및 악성전염병 발견·확산방지에 기여한 사례들은 한우 20건, 돼지 25건, 가금 17건 등이 있었으며, 특히 경북 예천에서는 국내 최초로 발생한 돼지피부염 및 신장증후군(PDNS)의 예찰실적을 나타냈다. 한편, 1/4분기 농장방역실태점검 실적은 연간계획대비 28%인 4만3천2백68건이며, 축종별 분포는 소 28%, 돼지 27%, 닭 28%, 염소 24%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구제역특별기간인 3월에는 구제역 의심축 신고 접수가 방역요원을 통해 직접 접수되었으며 4백44호 2천2백12두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 의뢰한 결과 전 두수 항체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