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서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 1/4분기 가축분뇨의 해양배출량은 모두 66만2천㎥로 전년동기 대비 13%가 늘어났다. 올들어 해양배출량이 늘어난 폐기물은 음식물처리폐수와 하수오니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29.3%(배출량 37만2천㎥), 7.4%(41만㎥)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폐기물의 전체 배출량은 2백29만㎥로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오히려 6.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난해 1/4분기의 증가율(22%)에는 미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축분뇨의 해양배출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9%로 지난해 평균 27.7%에서 또다시 1.2%P가 상승, 여전히 관계당국의 집중 관리 대상이 되고 있다.올 1/4분기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을 적재항구별로 보면 인천이 15만3천㎥로 가장 많았으며 마산 16만1천㎥, 포항 11만1천㎥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