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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중심 육계인 권익보호 다짐

양계협 경기도 육계지부연합회 창립총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01 10: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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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이어 경기도내 육계지부로 구성된 대한양계협회 경기도육계지부연합회가 출범했다.
대한양계협회 경기육계지부연합회는 지난 28일 수원축협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양계협 경기육계지부연합회는 도내 고양, 김포, 안성, 양평, 이천, 파주, 포천, 화성, 여주, 연천 등 10개 지부가 정회원으로 수원, 평택, 광주, 오산, 용인 등 10개 지역이 준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그 동안 연합회 구성을 위해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화성지부 최길영 지부장을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은 김동재씨, 감사에 이희동씨를 각각 선임했다.
초대연합회장에 선출된 최길영씨는 “그동안 경기도내 육계농가들의 숙원이었던 연합회가 드디어 창립하게 됐다”며 “연합회를 중심으로 육계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연합회장은 “육계농가들을 둘러쌓고 있는 주변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들을 개별 농가차원에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연합회에 많은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육계지부연합회가 결성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청 조충희 축산과장은 “다른 축종과 달리 육계의 경우 도를 대표할 만한 단체가 없어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도내 축산사업에서도 다른 축종에 비해 육계분야가 소외돼 온 것은 사실”이라며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지자체에서도 육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