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보로 백신접종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서는 1일령 병아리에 대한 백신접종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계육협회(회장 한형석)가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 소재 홍인호텔에서 개최한 ‘육계생산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메리알코리아(주) 이동우 박사는 육계생산성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동우 박사에 따르면 종계 45주령에 마지막으로 이뤄지는 감보로 백신 접종은 후대의 모체이행항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만 1일령 병아리의 모체이행항체 수준은 대부분 매우 불균일하다는 것이다. 특히 5~20%의 계군에서는 지극히 역가가 낮은 경우가 많아 3일령 이전에도 감염이 이뤄지는 반면 감염초기에는 폐사 등 농장주 조치가 가능토록 하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결과적으로 전체 계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우 박사는 이에따라 1일령의 육계 병아리에도 감보로 백신을 접종, 야외바이러스의 조기감염을 통한 계군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철저한 소독을 병행하되 2차소독시엔 반드시 물을 먼저 뿌린 뒤 실시토록 하는 등 효과적인 소독이 이뤄질 경우 생산성 극대화를 기대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박사는 “감보로 백신은 면역기관을 보호, ND나 IB 및 대장균증 등 타질병의 예방과 백신접종에 따른 방어율을 높이는 시너지효과가 크다”며 “이를통해 15% 정도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