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계 사육수수가 7천만수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육계산지가격은 1천원대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 농업관측센터는 5월 육계관측에서 병아리 생산량은 5천6백7만수이며 총 사육수수는 6천8백19만수로 전년 동월에 비해 무려 18.3%가 증가할 전망했다. 특히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산지가격은 전년 동월 1천8백원에 비해 크게 하락해 8백~1천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생산성이 호전됨에 따라 생산비 이하로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지난해 종계 입식수수 증가로 올해 5~8월 중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생산성이 저하된 종계 노계의 도태가 지연될 경우 복 경기에도 육계 가격이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5월 이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을 추정한 결과에서는 2005년 5월을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06년 5월은 123.4로 23.4%가 증가하고 6월에는 122.6, 7월에는 115.6, 8월에는 110.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표본농가 순별 출하 예정물량 조사에서는 5월 중순에는 상순보다 증가하나 하순에는 중순보다 감소하고 6월 상순은 5월 하순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