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장장 이환원) 직원들은 지난달 21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진천 행정리 내동마을(대표 이규호)을 찾아 마을 진입로에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5명의 공판장 직원들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 입구에 매실나무 1백30그루를 심었다. 이들은 매실수가 앞으로 내동마을의 상징이 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매실 수확에 따른 부수입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 마음으로 식수작업을 마쳤다. 공판장 직원들은 나무를 심는 일은 당대보다는 후대를 위한 일인데 오늘 심은 나무가 앞으로 자라서 어떻게 자매마을에 혜택을 주게 될지 궁금하다며 앞으로 다른 일손돕기 행사에도 적극적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축산물공판장은 지난해 내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고추따기 등 농번기 일손돕기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