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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동반자 브랜드 육종의 리더…가야인티

소비자가 인정하는 최고브랜드 육종 목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01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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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조합은 지난해 말 가야육종 및 4개 GP와 함께 육종개량 및 종돈판매를 위한 전문회사인 가야인티(주)를 설립했다. 우수한 웅돈과 모돈을 개량, 조합원에게 공급하기 위해 부경양돈조합과 가야육종, 4개 GP가 출자해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설립한 회사가 가야인티(대표 손창준)인 것.
올해 1월1일부터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가야인티는 ‘브랜드 육종의 리더-’를 회사 슬로건으로 정하고 “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는 새로운 돼지고기 먹거리의 품질만족을 위한 육종개량”이라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경영은 물론 브랜드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 돼지고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협동조합 이념을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는 것.
가야인티는 연구와 기술습득을 통해 GGP와 GP의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종돈개량의 철저한 사명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양돈농가의 믿음과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높은 생산성과 최대의 수익을 제공하는 최고의 종돈 판매전문회사로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가야인티(주)의 비전은 우량종돈 공급을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수익성 개선과 고품질 규격돈 생산을 지원, 돈육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 수익원과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또한 우수종돈의 선발 및 사양관리 표준화를 통한 소비자 만족을 증대하고 표준화된 고객관리 매뉴얼 및 축적된 DB를 활용한 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것.
가야인티는 현재 영업과 관리 등 2개팀 10명의 전문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F1 2만여두를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가야육종과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형 육종 개량을 통한 생산성 좋은 종돈 보급, 규격화된 브랜드 돈육 생산으로 맛과 품질에서 소비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육종을 지향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가야육종 종돈’ 뭔가 다른것이 있다
가야육종은 우수한 종돈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98년 세계적인 육종전문회사인 JSR과 종돈공급 및 기술제휴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양돈시장에 가장 적합한 종돈을 도입, 사양기법과 종돈도입, 교육훈련 등 기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핵돈군을 유지하기 위해 JSR의 교배조합 프로그램인 P+P프로그램을 도입해 교배조합을 설계하면서 근친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고 있다. 가야 GGP 종돈의 특징을 소개한다.

■부계종돈
<가야·킹+>
정육율이 높은 비육용 부계종돈. EB록 수퇘지인 ‘가야·킹+’은 1개 라인만 고집하고 있으며 정육율 65%에 도전하는 비육용 Terminal돈이다.
정자활력도가 좋아 복당 2두의 추가 자돈을 생산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증체량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가야·콤비+>
강건성이 뛰어난 부계종돈. 사료 요구율 향상 유전인자를 도입한 종돈이며 스트레스 질병에 약한 모돈을 보유한 농장에서 단기간 성적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장이 빠른 동시에 지방량이 적당해 지육율과 육질등급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것.

■모계종돈
<가야·퀸90>
번식성이 뛰어나며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적응하는 한국형 다산성 모계종돈. 성장이 빠른 동시에 지방량이 적당해 지육율과 육질등급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으며 PSY27두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돈 1450두의 평균 성적(가야 퀸)에 대해선 분만율 91.9%, 생존 산자수 12.1두, 평균 이유두수 11.0두, 교배모돈당 이유자돈수 27.36두이며 이유전 폐사율은 8.5%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