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농림부는 6일 4개팀으로 나눠 8명을 미국 현지로 보내 도축장과 가공장 37개소를 방문,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특히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리 소비자들의 우려가 큰 점을 고려, 미국측이 승인을 신청한 수출작업장 모두를 점검할 계획임도 덧붙였다. 이번 현지 점검은 경험이 풍부한 국내 검역관들이 상세한 점검표를 갖고 미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게 되며, 최소한 2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농림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6월초에는 우리 식탁위에 미국산 쇠고기가 올려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