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송아지를 번식하면서 많은 설사를 보아왔지만 일전의 설사는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이 송아지 2두가 폐사하는 것을 지켜보니 겁이 덜컥 나더라며 산들농장의 고만선 사장이 하는 말이다 . 고만선 사장은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냉정리 371번지에서 10년 이상 한우를 일관사육하며 송아지 번식을 하며 현재 번식우 70두를 포함해 16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비육우의 경우 지난해 30여두를 출하해 1등급 출현율이 90%이상 나타낼 정도로 고급육 생산에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고 사장은 “지난해에는 52두의 송아지가 태어나 이중 2두를 실패하고 50두를 잘 사육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에만 10여두의 송아지가 태어난 중에 2두가 설사를 하다가 폐사가 됐다”고 설명하고 “폐사한 송아지를 정밀 검사해 보니 과거의 설사 원인이었던 대장균이 아니고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이러다가 송아지를 다 죽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겁이 덜컥 났다”고 한다. 이러던 차에 고 사장이 한우협회에 들렀다가 송아지 설사의 90%이상을 차지한다는 로타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은 물론 살모넬라까지 항체작용을 한다는 (주)화인의 닥터-디펜스 겔이라는 제품을 알게되어 사용했는데 아직까지 송아지 폐사가 한 마리도 나지 않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며 주위의 한우번식농가들에게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닥터-디펜스 겔을 송아지가 태어나면 24시간 이내에 1회만 급여하고 있는데 14일경에 1회를 더 급여해 주면 훨씬 효과가 좋고 안심할 수 있다고 하니 그대로 따라야겠다고 말한다. 닥터-디펜스 겔은 효과가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어린 송아지의 입을 벌리고 살짝 짜서 주는 겔 형태여서 손쉽게 투여할 수 있고 송아지들도 잘 먹는다고 한다. 고 사장은 “지금까지 한우 송아지를 번식시키면서 별다른 걱정이 없었는데 얼마 전 경험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로 송아지가 폐사하다보니 겁이 났었지만 이제는 닥터- 디펜스 겔 덕분에 안심하고 송아지를 분만시킬 수 있게 됐다”며 송아지 설사로 폐사가 나는 농장에서는 꼭 한번 급여해 볼 것을 권유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