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일명 농대위)는 지난 2일 외교통상부에 정보공개 청구서를 제출 한미FTA협상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정보공개 요구는 협상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문서들은 협정체결 후 3년 동안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대위는 이에 대해 “국민 알권리에 대한 침해행위”라고 꼬집었다.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 청구는 우리 정부가 주요 농축산물에 대한 관세철폐 방식과 이행기간 등 농업계의 관심사에 대한 부분을 투명하게 공개시킴으로써 농가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한·미FTA 저지를 위한 논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