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직원들이 양축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등 축산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해당농가와 대화를 통해 현장애로사항 등을 수렴, 사업계획에 반영시켜 나가기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Together’06 축산현장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축산현장봉사단은 모두 축산경제 직원 1백명으로 구성되며 지역본부에서 추천한 1백농가를 대상으로 5~6월 동안 농장 당 2박3일간 일손을 도우면서 ‘봉사하는 축산인상’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축산경제 직원들은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축산농가 일손부족에 도움을 주고 또한 농가 애로사항을 수렴해 축산경제사업에 반영시켜 현장과 함께하는 봉사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송석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축산현장 봉사활동은 중앙회 직원들 스스로 조합, 양축농가와 거리를 좁혀 나가자는 좋은 취지를 갖고 있다”며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에서 진정으로 양축가조합원들에게 필요한 조직이 되기 위해 앞장서서 새농촌새농협을 구현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한 “양축농가가 있음으로 인해 조합과 중앙회, 그리고 여러분들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고 “이번 활동에서 수렴된 양축현장의 애로사항과 발굴된 과제는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현장봉사활동 주관부서인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두 달간의 봉사활동 이후 평가회를 통해 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며 성과가 높을 경우 하반기에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내년도 사업계획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