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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또 “1000㎏”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08 1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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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생체중 1천1백17㎏. 도체중량만 710kg 수입육의 얘기가 아니다. 한우, 그것도 1++등급의 고급육이다.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은 최근 횡성군 강림면 강림5리 김교석씨가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한 거세한우가 생체중 1천1백17㎏, 도체중량 7백10㎏으로 거세한우 가운데 전국 최고 체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거세우는 2003년 4월생으로 육질등급도 1??등급을 받아 판매금액만 1천3백만원을 기록했다.
횡성지역은 최근에도 김영래(우천면 문암리)씨가 출하한 거세우가 1천58㎏을 기록한 바 있어 ‘씨알’이 굵은 한우가 많은 지역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김영래씨와 이번에 새롭게 기록한 경신한 김교석씨 모두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는 농가로 알려졌다.
횡성축협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개량과 철저한 혈통관리 등으로 횡성지역 한우를 관리한 결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 “그 동안의 노력에 따라 앞으로도 1천㎏이 넘는 한우 고급육이 횡성지역에서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