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세포 성적비교결과 매년 체세포수 감소(유질향상)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낙농진흥회 ‘2005년 집유 및 수급사업 보고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5년 체세포 성적은 1·2등급의 비율은 상승하고 3~5등급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지속적인 수급조절대책 시행결과 저능력우 도태 및 위생관리 노력 결과 체세포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현상은 2002년 11월 잉여원유차등제, 2003년 월 증산농가 제재, 2003년 5월 증산농가 추가 제재, 2003년 6월 폐업보상, 2003년 7월 감축대책, 2005년 1월 체세포 패널티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균수 역시 체세포와 마찬가지로 매년 성적이 향상됐으며 2003년 3만6천마리/㎖에서 2005년 2만4천마리/㎖로 나타났으며, 2005년 세균수 1등급 비율은 95.6%로 전년 대비 0.7% 상승했다. 대부분의 낙농가가 세균수 3만 미만의 1A등급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평균성적이 전년보다 낮아진 원인은 전남북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된 폭설로 전남 83.8%에서 80%, 전북 84.5%에서 80.2%로 낮아진데 기인했다. 유지방 성적 역시 매년 향상 추세로 2003년 3.99%에서 2005년 4.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원유 중 85%가 유지방 3.8이상 구간에 분포되고 있다. 프리미엄 가격을 받지 못하거나 페널티 구간의 성적비율은 1.8%로 2003년 5.2%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