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3일 협회 회의실에서 부화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종오리 수급과 등록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화분과위는 종오리 수급 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종오리 수급 및 배정규정(안)’을 마련했다. 오리협회는 ‘종오리 수급 및 배정규정(안)’을 통해 종오리 수급안정과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정함으로써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규정에는 종오리 사육물량에 비해 회원사들의 신청물량이 많을 경우 종오리 수급 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오리를 배청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종오리(PS)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종오리 수급에 큰 차질을 빗고 있기 때문에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원종오리(GPS)를 내년도에 도입하는 것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분과위원회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종오리 등록제를 실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