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3일 화성시 마도면 쌍송리 소재 지방산업단지 체육공원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조합사업 전이용 한마음 대축제를 가졌다. 이날 전이용대회에는 조충희 경기도 축산과장, 박재근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윤기섭 양주축협장, 권우택 안양축협장, 윤두현 이천축협장을 비롯해 화성 관내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합에서는 친환경축산을 위해 화성호 축산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기간에 이루어질 사업은 아니지만 화성호에 대단위 축산단지가 조성되면 조합원들은 안심하고 축산을 할 수 있고 수도권 축산물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소득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화성호 축산단지 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안심하고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축산인들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화성호 간척지에 친환경 축산단지를 조성함은 물론 농지에도 축사 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농지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수원축협은 현재 축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한·미 FTA, DDA등 축산물 개방 압력과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 등 환경규제는 축산업의 존립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호 간척지에 안심하고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축산단지가 조성됨은 물론 일반 농지에도 축사 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농지법 개정이 신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화성호 축산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전 조합원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화성=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