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가 최근 축산기자재 유통마진을 제거한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는 등 축산기자재 판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협동정신을 살리면서 양축조합원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에 기여해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 축산컨설팅부는 농협의 축산기자재판매 시장의 진입으로 축산농가의 기자재구입 비용절감과 업체 간 제품 및 가격경쟁 유도를 통해 축산기자재의 품질을 제고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컨설팅부는 축산기자재 시장진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축산기자재의 표준화·규격화를 통한 품질향상으로 축산업의 생산성제고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공동구매·인터넷판매를 통해 축산기자재 가격 거품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나가겠다는 것. 이번에 개설된 인터넷 쇼핑몰(http://livestock.nonghyup.com/)은 농협의 1단계 축산기자재 사업 진출 계획에 따른 것으로 농가의 수요가 많은 14가지 품목, 88개 제품을 시중 거래가의 평균 15% 이상 낮게 판매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이와 별도로 계통구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액분리기 공동구매를 통해 판매가격을 대폭 낮춰 양돈농가에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농업공학연구소의 형식승인을 받은 5가지 기종을 엄선해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5가지 기종은 진동분리식원심분리식, 경사식스크린롤러압착식, 경사스크린스크류압착식, 진동스크리스크류압착식 등의 처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