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 산지가격이 비교적 높게 유지되면서 양축의욕이 높아져 출하체중, 번식률, 산유량 등의 가축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어 축산경영이 선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한우 비육우의 경우 출하체중이 6백32kg으로 10년전(95년 5백38kg)과 비교하면 1백kg 가까이 증가했다. 비육우 사육일수도 5백88일로 장기 비육되고 있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육이 일반화되고 있다. 한우 암소 번식률도 75.2%로 나타나 축산농가의 한우번식 의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 두당 산유량은 2003년 우유생산 쿼터제가 시행된 이후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저능력우 도태 확대 등으로 2004년 7천6백57리터 보다 두당 2백4리터가 많아진 7천8백61리터로 증가했다. 번식률도 70% 수준으로 높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2005년도 농가 산지 판매가격이 2004년과 비교, 계란을 제외하면 모든 축종에서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앞으로 DDA/FTA 등으로 축산물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인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