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수이북 축협들이 21세기 협동조합이 살아남기위해서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야한다며 최근 조합정관을 변경,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하는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포천축협이 김학배전축협경기도지회관리부장을 지난 3월 1일부로 상임이사로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양주축협은 지난 결산총회때 정관을 변경하고 지난 3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김홍식전무를 상임이사에 선출했다. 또 남양주축협도 지난 3월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의 정관을 변경, 전문경영인 체제를 위한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가평축협은 지난 4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변경과 함께 한강희전무를 상임이사에 선출했다. 이처럼 조합들이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21세기 협동조합도 이제 전문경영인이 조합을 경영해야만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판단, 이에따라 조합장은 조합의 지도사업이나 조합원 관리에 치중하고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은 상임이사에게 맡겨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