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창업보육센터가 호남권 농축산업분야 창업기업 보육 지원을 위한 농업전문창업보육사업자로 지난 7일 최종 확정됐다. 농림부는 현재 수도권, 경상권에 총 4개소가 설치돼 있는 농업창업보육센터를 권역별로 확충하기 위해 지난 3월 충청·호남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는 대학내 기존의 다양한 농업인 교육과정 및 연구기능과 창업보육센터의 기능이 연계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도 농업기술원과 지역내 타 대학과의 네트워크에서도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전남대는 올해안으로 총 16억원의 사업비로 농업분야 창업보육 시설을 확장하는 등 창업보육센터 사업 준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입주기업(약18개 업체)를 공모해 본격적으로 창업 희망업체에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농림부는 금년 호남권에 이어 내년에는 강원권과 중부권에 각 1개소씩 창업보육센터를 선정, 권역별로 농업창업보육의 거점기능 확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