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논의중인 집유체계 개편은 단순히 낙농진흥회 농가만의 직결체제 전환이 아닌, 전국 단위의 제도 개편이 돼야 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회장 김장현)는 지난 4일 전북 전주 소재 도지회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이같은 주장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 임원 및 낙우회장 일동 명의의 이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집유체계 개편은 진흥회 농가만 먼저 직결체계로 전환시키기 위한 유인책에 불과하다고 지적,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조합별 총량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성명서는 따라서 조합별 총량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전국 단위 제도개편하에 농가의 쿼터를 인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제도 개편시 진흥회 농가 피해에 대한 보상책은 별도로 마련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