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등지방 두께 얇게…살코기 3.5kg 더 증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0 13:35:42

기사프린트

출하 전 28일 동안 등지방은 더 얇게 해주고 대신 살코기는 3.5kg이상 증가시켜주는 친환경 사료첨가제인 ‘페이린’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소무 쿠마르 암밧)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페이린’은 증체율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비육 출하 전 28일전부터 급여하면 섭취한 영양소가 지방이 아닌 근육으로 전환시켜 단백질 축적을 30%이상 증가시켜 준다.
페이린은 사료 중의 영양소를 지방합성보다는 단백질 합성에 이용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등지방 두께를 1미리 이상 얇게 하고 대신 근육세포에 의해 단백질이 합성되기 때문에 생체중과 도체중, 정육률 등이 높아져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린 급여 시험 결과, 출하 전 28일부터 5ppm과 10ppm, 20ppm 씩 각각 사료에 첨가해 주면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평균 일당 증체량이 7.1%, 8.1%, 9.8%씩 각각 증가되고 사료효율도 8.0%, 10.2%, 12.7%가 각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엘랑코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페이린의 놀라운 성적 향상에 따라 농가들의 주문이 많았음에도 제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생산 시설을 충분히 확충해 양축농가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