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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위원 선출문제’ 합의 모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0 13: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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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이홍재)가 독자적으로 선출한 관리위원들은 지난 8일 대전 유성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의원회에서 선출된 관리위원 13명중 9명이 참석했으며 육계자조금 준비위원회 및 공동추진단체와의 이견을 보이고 있는 관리위원 선출문제 등에 대해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달 20일 개최된 육계자조금대의원 총회에서 준비위원회가 추천한 관리위원들과 대의원들이 선출한 관리위원이 다른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나 이날 참석자들은 원칙적으로 대의원회에서 선출한 관리위원들이 관리위원회에 포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법성에 대해서는 공신력 있는 법 해석기관에 의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의원총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총회 성립을 위한 정족수와 대의원회 운영규정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육계자조금대의원회 이홍재 의장은 “일단 대의원총회에서 관리위원들이 결정된 만큼 결과에 대해 부정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가능한 대화를 통해 준비위원회와 공동추진단체들간의 이견을 좁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육계자조금 추진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육계자조금이 출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