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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폐사 이렇게 줄여보자 <하>

기본적인 관리가 새로운 기술보다 중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0 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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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 사료첨가시 가루형태가 효과적
▶지난호에 이어
7. 환돈방 운영
환돈을 정상적인 돼지와 함께 두면서 치료한다는 것은 먹이지않으면서 주사만 놓는 것이다. 환돈방을 적절하게 운영하고, 환돈방의 온도와 사료, 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아픈 돼지를 정상 돼지보다 관찰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환돈방이 없는 농장은 자돈을 팔아서라도 그수를 줄이자.
8. 추위대책 등 기본관리 철저
잠깐만이라도 추위에 노출되는 것이 문제다. 일시적인 작업, 창문조절을 늦게해서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한 돼지는 문제다. 온도 이외에도 기본적인 관리가 새로운 기술보다 중요하다.
9. 위탁장관리가 안되면 자체 사육해라.
위탁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돈이나 비육이나 관리가 안되면 폐사가 느는 것은 당연하니 농장의 모든 돼지는 경영주의 의지가 100% 전달가능한 체계로 운영해라.
10. 음수소독
먹는 물이 오염되는 경우가 있다. 물탱크에서는 문제가 안되어도 급수기에서는 오염된 물을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물라인과 급수기관리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먹는 물은 철저하게 소독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11.너무 많은 약을 쓰지마라.
이약저약 사용하다보면 약값만 들어가고 돼지는 계속 죽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가와 상의해서 효과적으로 약을 사용하는 법을 찾아야 한다. 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너무 항생제에만 의존하지말고 유기산, 유산균, 소화효소제, 영양제 등을 적절하게 적용해라.
12. 급이·급수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라.
대부분의 돼지들을 보면 급수기가 많다고 생각해도 물을 못먹는 개체가 있다. 급이기도 마찬가지다. 급수기,급이기의 숫자도 충분히 해주고 못먹는 돼지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깨끗한 물을 자유롭게 먹도록 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돼지는 문제가 생긴다. 오염된 물이라면 급수기가 많아도 문제는 생긴다.
13. 시설을 개선해라.
환기시설이 제대로 안되어 있거나 있어도 가동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전체적인 시설의 규모와 적당한 환경을 유지하기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을 해야한다.
14.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바꿔라.
문제가 있으면 전체적인 시스템을 먼저 평가해야지, 당장의 약이나 한가지 기술로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과 농장운영이 가능해진다.
15.가루사료가 약첨가 등을 위해서 좋다.
요즘은 약을 사료에 첨가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땐 가루사료가 허실도 적고, 약첨가의 효과도 좋다.
16. 2호사료 급여기간의 연장
이유후에 30일령전후에 교체된 사료는 70일령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해라. 문제되는 구간전후에 사료를 교체하지말고 이전 사료의 급여기간을 10-20일이상 연장해서 사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