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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사독백신 지원해야”

양계협, 효율성 제고위해 백신체계 재검토 요청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0 13: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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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뉴캐슬병(ND) 근절을 위해서는 지금의 백신지원 체계에 대해 재검토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농가에 지원되고 있는 뉴캐슬(ND)백신에 대해 대다수 차지하고 있는 생독백신보다는 사독백신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양계협회가 이 같이 주장하고 나선 것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ND백신은 생독백신과 사독백신이 있는데 어느 한 백신만을 사용해서는 효과적으로 ND를 예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백신의 경우 단가가 높은 사독백신보다는 다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독백신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농가들은 지원되는 생독백신 외에도 가격이 높은 사독백신을 자체적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양계협회는 ND근절과 백신 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생독백신과 함께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사독백신 구입비용의 일부라도 지원해 효율성을 높여 줄 것으로 요청했다.
한편 양계수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산란계 농장의 경우 기본 백신프로그램보다 한층 강화해 사독백신의 경우 기본적으로 5번 정도 접종하고 있으며 생독의 경우 15회 전후로 접종하고 있어 농가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