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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실용계 DB화 구축 절실

채란분과위, 계란수급안정 기여 기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0 13: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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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은 채란업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5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협회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에 대해 종계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에 비해 다소 시일은 걸릴 수도 있지만 추진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다만 적잖은 시간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시작단계에서부터 전체농가를 대상으로 할 것이냐 샘플농가를 대상으로 할 것이냐 등 문제점을 하나하나 보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양계협회는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란종계장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들 업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바 있다.
이에 대해 산란종계업계는 채란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찬성한다는 전제하에 협조해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계협회는 그 동안 병아리 입식수수, 종계사료, 산란사료 생산실적만을 근거로 계란 수급을 전망했지만 강제환우, 질병 등 변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반영이 어려워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계협회는 산란실용계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이러한 변수를 최소화 할 수 있어 계란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도태예정인 산란노계가 도계장으로 출하되지 않고 다른 농장으로 재입식되는 폐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계란수급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