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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 납입률 95% ‘초읽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5.10 13: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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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이 납입률 95%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건태)에 따르면 9일 현재 ’05년 12월분 자조금 납입액은 고지금액 4억6천9백59만원의 94.6%인 4억4천3백98만6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일부 도축장에서 추가 납입을 약속해 온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양돈자조금 납입률 95%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업계에서는 의무자조금 사업의 정착여부를 자조금 납입률이 95%대에 진입하는 시기로 분석해 온 만큼 이같은 납입률은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농림부에서도 납입률 95%를 기준으로 관련 예산 배정과 사업추진에 나서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성과는 도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양돈협회를 중심으로 해당지역 대의원과 관리위원 등이 지속적으로 자조금 미납 도축장을 독려해온 결실로 풀이되고 있다.
그간 납입률 제고에 전념해온 양돈자조금 사무국 고진각 국장은 “자조금 사업을 통한 ‘상생’의 필요성이 도축업계 저변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증거” 라며 “최근 돼지출하두수 감소에 따른 도축업계의 경영난 가중으로 자조금 체납추세가 심화되면서 높아져만 가던 양돈업계의 우려도 해소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