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이 태평양에 있는 사이판정부(주지사 피티알)와 자매결연을 맺고 어학연수 및 농업연수 등 상호교류에 나섰다. 홍성낙협은 지난 3월 이영호 조합장을 단장으로, 임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이 4박5일 일정으로 사이판 현지를 방문해 사이판정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홍성낙협에서는 어학연수단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사이판에서는 농업연수단을 우리나라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단은 사이판정부 토지·자연자원부 장관인 이그나시오 델라 크루즈 박사와 북마리아나대학 농업학과 교수 및 농장경영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연수와 어학연수 등 7개항에 대해 합의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사이판정부는 홍성낙협이 토지·자연자원부장관 앞으로 보낸 초청장을 수락하고 6월중 방문단을 구성해 조합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영호 조합장은 “사이판 토지·자연자원부장관은 우리농업을 배워 사이판 농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홍성출신인 현지사업가 김홍균 사장의 주선으로 맺어지게 됐다. ■홍성=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