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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공학 이용 복제기술연구 계속돼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11 1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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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 복제에 대해 일부 언론이나 종교단체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유전공학을 이용한 복제기술 연구는 계속되야 한다』
황우석 교수는 지난 9일 농림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사한 특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황교수는 『종교적 문제나 기술적 문제로 인해 복제기술 연구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제도의 마련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 감독한다면 엄청난 부가가치의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교수는 또 복제 젖소인 영롱이와 한우 진이의 생산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호랑이의 복제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교수는 호랑이를 이용한 체세포 복제 연구는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이종간의 세포로 시도되고 있으며 호랑이의 난자를 구하기가 어려워 실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황교수는 특히 『체세포 복제 기술은 우리 나라의 어려운 축산여건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며 『우리 나라는 복제 기술에 있어서 만큼은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일부 기술에 있어서는 오히려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체세포 복제를 이용한다면 인류의 영원한 과제인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복원해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고 난치성 질병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