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공학회(회장 권순국)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학회 회원전체의 이름으로 새만금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정부의 최종결정이 환경단체의 무조건적인 반대 주장에 밀려 계속 표류하며 또 다시 4월 중순으로 연기됨에 따라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새만금사업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은 오히려 국민적 합의를 어렵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방치케 함으로서 걷잡을 수 없는 환경재앙을 초래한다는 점을 심히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에 새만금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민관공동조사단에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친 새만금사업에 대해 더 이상 관여치 말고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것, 환경단체는 반대만을 위한 반대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새만금사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잇도록 적극 협조할 것, 정부의 관계부처는 각기 다른 목소리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음을 깊이 반성하고, 새만금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합심해 정부대책을 빨리 발표할 것 등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